산업 산업일반

호산피앤티 OPP 테이프, 인체 무해… 시간 지날수록 접착력 강해져


호산피앤티의 포장용 수성 OPP 테이프는 친환경적 박스 포장용 테이프다.


이 제품은 가정이나 마트에서 흔히 사용하는 박스 포장용 테이프에 적용되는 솔벤트 성분의 유성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적외선 건조방식을 적용, 솔벤트가 전혀 함유돼 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기존 테이프는 시간이 흐르면 접착력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호산피앤티의 제품은 시간이 갈수록 접착력이 강해지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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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현재 국내 라면업체로부터 일본 수출용 박스테이프 납품을 위한 샘플의뢰를 받았고, 미국 월마트, 중국 업체 등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인호 호산피앤티 대표는 "테이프에 기업 브랜드 로고를 넣는 인쇄 잉크도 친환경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며 "파스나 밴드 등 의료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호산피앤티는 지역내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여명의 직원을 모두 현지에서 채용한 향토기업이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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