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속절없이 빠져 7개월여 만에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4.13포인트(2.13%) 내린 598.7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600선 붕괴는 지난해 11월1일 594.82포인트를 기록한 후 7개월여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7.42포인트(0.57%) 하락한 1,301.62포인트로 장을 마쳐 간신히 1,30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닥지수의 급락은 기관투자가들이 손절매성 물량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추가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15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5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1,600억원이 넘는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