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7.57P 오른 749.30(장종료)

[거래소] 7.57P 오른 749.30(장종료)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75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49포인트 오른 745.22로 출발해 7.57포인트(1.02%) 상승한 749.30으로 마감했다. 한국인이 이라크 저항세력에 납치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송유관 복구와 미국 기업의 2.4분기 실적 호전 전망으로 미 나스닥선물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반등했지만 거래는 부진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외국인이 6일째 `사자'에 나서 장중 758.58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은 786억원, 외국인은 528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171억원을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435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 지수는 유통(2.40%), 전기가스(2.07%), 보험(1.65%), 전기.전자(1.64%)등은 올랐지만 기계(-0.87%), 음식료(-0.77%), 의약품(-0.57%), 섬유.의복(-0.47%)등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41% 오른 44만6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국전력(2.45%), KT(0.76%),현대차(0.49%)도 강세였다. LG전자(-1.0%)와 POSCO(-0.36%), SK텔레콤(-0.26%)은 약세였으며 국민은행은 보합이었다. 세양선박은 진도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6.47% 급등했고 국제 유가 하락에 S-Oil(2.89%), SK(0.89%) 등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방직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부지를 매각했다는 공시에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330개로 하락종목 374개를 밑돌았다. 거래량은 3억6천623만8천주, 거래대금은 1조6천870억7천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2.4분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나스닥선물이강세를 보이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반등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입력시간 : 2004-06-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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