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지역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53% 넘어

인천지역 여성 경제활동 인구 비율이 지난해 53%를 넘었다.


27일 인천시가 발표한 '제4차 인천여성정책 기본계획'에 따르면 인천지역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50%를 넘어섰다. 2011년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1.6%로 기록됐고, 2012년에는 53.1%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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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인천지역 여성인구는 총 116만명(2012년말 기준)으로 이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61만6,000명이다.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중에서 취업자는 58만5,000명, 실업자는 3만1,000명 수준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수도권 이라는 특수성이 있고, 산업단지가 많아 다른 도시보다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초혼 연령, 여성 가구주(세대주) 추이 등 사회 지표도 변화하고 있다. 지역 여성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1995년만 하더라도 25.31세였지만 2011년에는 29.17세로 늦춰졌다. 여성 가구주 증가율도 1995년 12.9%에서 2010년 24.9%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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