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13일] 6월물 7.8P 급락 103.60

지수선물 가격이 장중내내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내며 급락했다. 이날 지수선물 6월물은 103.6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무려 7.80포인트나 떨어졌다.13일 지수선물 6월물은 지난주말 다우지수의 하락으로 전날보다 0.60포인트 내린 110.0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뒤 추가하락을 거듭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110포인트대가 무너지자 실망매물까지 겹쳐 내림세는 더욱 기승을 부렸다. 이어 108포인트에서 잠시 지지를 받는 듯 했지만 106포인트대마저 무너졌다.장중 지난 2월29일의 장중저점인 104.5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대우증권 주제식 대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대량의 순매도를 보여 백워데이션 상태로 전환됐다』며 『선물시장만을 봤을 때 강한 매수주체가 없기 때문에 선물의 저평가 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베이시스도 전반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선물의 저평가를 나타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주식 매도와 매수 대금은 각각 1,462억8,400만원과 38억100만원을 보였다. 투자자별 비중을 보면 개인이 2,375계약을 순매고했고 투신과 증권은 각각 1,832계약과 859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180계약의 매수 우위을 보였다. 이밖에 개인은 9,302계약을 신규로 매수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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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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