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호주 달러, 5개월만에 미 달러 대비 등가 수준 무너져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호주 달러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미국 달러 대비 1달러 선이 깨졌다. 9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호주 달러는 장중 99.30센트를 기록해 등가 수준을 밑돌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달러 가치를 앞섰던 호주 달러는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1달러 밑으로 떨어졌지만 미국 부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자 줄곧 1달러 선을 웃돌았었다. 호주 증시 S&P/ASX200 지수도 전일 대비 4%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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