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유니텔」을 주축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 기업을 만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인 삼성SDS에서 PC통신서비스인 「유니텔」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 온라인 홈쇼핑서비스인 「유니플라자」사업을 분리, 별도의 계열사로 육성키로 했다. 분리 시기는 내년 1월께로 알려졌다.
또 삼성SDS에서 국제전화 등 별정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웨이」와 과천 네트워크 센터 등 네트워크 사업도 모두 새 기업에 합칠 방침이다. 이들 사업부문 인력은 모두 약 800명 정도다.
삼성그룹은 새로운 계열사를 유니텔, 전자상거래 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