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고속에서도 내구성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VR급 타이어 `블랙버드V'를 개발,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VR급이란 시속 240㎞에서도 조정안정성과 내구성을 갖는 타이어 등급이다.
이 타이어는 표면이 중심을 향해 V자형으로 디자인돼 직진성능이 뛰어나고 좌우측이 동일한 패턴을 갖고 있어 핸들조작이 유연하며 컴퓨터 장비를 이용한 표면 처리로 소음방지 효과를 높였다고 한국타이어는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쳐 20억원의 개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이 타이어가 올해 20만개 판매에 이어 내년에는 내수 타이어시장의 8%에 해당하는 40만개 이상의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8일 오전 롯데월드호텔에서 대리점 사장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