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소주 '산' 잘 팔린다

두산주류BG(대표 김대중)가 지난 1월말 출시한 소주 신제품 '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두산측은 '산'이 출시 100일째인 지난 달 27일까지 모두 100만5,000상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병으로 환산하면 3,015만병이 판매된 셈이다. 판매량 추이를 보면 출시 첫 달에는 설이 낀 관계로 13만상자에 그쳤으나 2월 19만상자, 3월 32만상자, 4월 36만5,000상자 등 매월 전월대비 30%씩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 산이 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순한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22도로 낮춘데다 녹차 잎 성분을 포함시켜 숙취해소 효과가 뛰어난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 이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마케팅과 길거리에서의 맛 비교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한 것도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강창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