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중기센터, 마을기업 육성 나선다

경기중기센터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일부터 2개월에 걸쳐 ‘마을기업 설립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은 마을기업 예비 창업자에게 교육을 제공해 향후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개척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입문ㆍ기본ㆍ심화과정 3단계로 구성된다. 입문과정은 마을기업 신규설립을 희망하는 도내 개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문제 인식 ▦마을자원 이해 ▦마을기업 이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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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정은 11월 말에 이틀에 걸쳐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입문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해 마을소개서를 제출한 팀으로, 총 5개 팀이 선발돼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과제수행, 발표 및 토론,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사례, 마을기업가 정신, 마을자원조사와 의제 발굴, 마을기업의 사업화 방안 등이다.

심화과정은 12월 중에 2개팀을 대상으로 1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및 멘토링 ▦창업절차 컨설팅 및 창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담당공무원 자문 ▦도내 우수마을기업 견학 등이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3단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단체에게 내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및 특전을 부여한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마을기업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마을기업을 발굴해 적극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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