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고급 빌라풍 중형아파트 첫선

대우, 고급 빌라풍 중형아파트 첫선고급벽돌과 화강암 등 빌라풍으로 건물 내·외관을 장식한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8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할 송파 문정3차 아파트(32평형 150가구)를 고급빌라트로 컨셉을 맞춰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고급빌라에나 사용되는 치장벽돌과 화강석으로 건물외관이 꾸며졌고, 최상층에는 「서까래지붕」을 시공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빌라풍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마감재도 중형아파트임에도 온돌마루판·거실아트월·고급 시스템창호 등 빌라트 수준의 고품격 자재를 사용했다. 1층 가구 정면에 정원공간을 설치하고 단지내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텃밭도 마련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설계했다는 게 대우측 설명이다. 문정 3차 대우는 32평형 150가구가 분양되며 가격은 2억2,000만원선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9월4일부터 시작된다. 유인목부장은 『저층과 최상층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분양률을 끌어올리고 대우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8/28 21: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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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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