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신성델타테크, 무상증자 결정 주가에 긍정”-유진투자證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800만주(총발행주식수의 66.7%)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최근 신규로 진출하였던 LED용 리드프레임 부문 공급이 지연되면서 LED사업부가 실적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사업부인 가전부품사업부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해외법인 실적이 강하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전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주주 지분(33.4%)과 주요기관 지분들을 고려할 경우 유통물량이 부족했는데,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유통물량이 증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LED 리드프레임 공급이 본격화되면 기존사업부 실적 호조세와 맞물려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이번 무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를 고려해 보면, 신주 상장 이후 목표주가가 1만원에서 40% 내린 6,000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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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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