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시, 한국몰렉스 3,000만 달러 투자유치

경기도 안산시가 세계적 전자제품 회사인 미국 ‘몰렉스’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은 20일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몰렉스 회장단과 3,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몰렉스는 오는 2015년까지 안산시 원시동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한국몰렉스가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4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몰렉스는 미국 몰렉스사가 전액 투자해 지난 1984년 설립한 회사로 LCD,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 커넥터, 메모리카드 소켓, 광커넥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 시장은 “몰렉스와 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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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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