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재에 김창록씨 내정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관련기사 "또 PK 출신…" 비판 목소리 높아 산업은행 신임 총재에 부산 출신인 김창록(56)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김 부원장을 유지창 전 총재의 후임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재경부는 김 내정자와 양천식 금감위 부위원장, 김광림 전 재경부 차관, 심훈 부산은행장 등 네 명의 후보 가운데 김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행시 13회로 공직에 입문, 옛 재무부 외환정책과장ㆍ국제금융과장ㆍ경제협력국장 등을 지냈으며 국제금융센터 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금감원 부원장을 맡아왔다. 입력시간 : 2005/11/22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