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포털 시장 진출" 이스트소프트 사흘 연속 상승


이스트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포털시장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이스트소프트는 3.52%(450원)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의 보합세를 제외하면 닷새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만 10% 가까이 급등했다. 이스트소프트의 최근 상승세는 자회사를 필두로 국내 포털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방형 포털 서비스 ‘줌’을 론칭한다는 소식에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날 자회사인 이스트인터넷에서 개방형 포털 서비스인 줌을 론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달 시작페이지와 뉴스 줌 등을 시작으로 개방형 포털서비스인 줌을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게 이스트인터넷의 방침이다. 이스트인터넷은 오는 9월까지 지식서비스와 검색 등도 오픈한다.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2년 내 검색점유율 5%와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인터넷 부사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개방형 포털서비스인 줌은 고객의 원하는 바에 따라 검색이나 뉴스 등을 이용하게 하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면서 “기존 포털이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과는 달리 스마트기기에서 앱을 선택하듯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골라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이어 “고객을 최우선시한 서비스로 2년 내 검색점유율 5% , 매출액 500억원 돌파에 도전할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등과의 연동 서비스도 내부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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