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화호텔 중국인 관광객 잡기 나서

亞 최대 진장국제호텔과 MOU

판촉·홍보지원 등 노하우 공유

국내에서 특급호텔 '더 플라자' 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H&R)가 중국 최대 호텔그룹 진장국제호텔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본격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진장국제호텔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원기 한화H&R 대표와 사이먼 장 진장국제호텔 대표 등 양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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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고의 레저·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의 토종 호텔 브랜드가 만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양사는 △해외 판촉과 홍보 지원 △회원 및 임직원 대상 혜택 제휴 △직원 교차 교육 △식음 프로모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호텔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한화H&R은 아시아 최대이자 전 세계 호텔 규모 9위의 글로벌 호텔 기업인 진장국제호텔과의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호텔 브랜드인 '더 플라자'를 비롯해 한화리조트, 각종 레저 및 서비스 브랜드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화H&R의 외식 사업부의 경우 이미 중국에 진출해 중국 전역에서 40개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쿠아플라넷의 아쿠아리움 운영 노하우 역시 중국에 수출됐다.

홍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텔부문의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진장국제호텔과 함께 최고의 레저·서비스 기업으로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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