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나내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10월 들어 예상 밖으로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8.7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17.5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9.4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 지수는 0 이상일 경우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을 당초 금융시장 불안 등에 지수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조업 기업들은 미국 경기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면서 주문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