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틀시스템(58420)이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나,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한틀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적정주가를 6,040원으로 산정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90.2%ㆍ146% 급증하는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주가 대비 66.9%의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한틀시스템은 올해 은행자동화기기 및 무선단말기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와 1,000만달러 규모의 선거투표지 전자개표기 1차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인식부문에서도 매출 호조가 예상돼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