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열린다

5월 1~5일까지 책의 거리, 출판사 체험행사, 어린이백일장, 숲나라 북캠프 등 문화 체험 마련

5월 1~5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횟수로 11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행사이다.


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유진룡 장관을 비롯한 출판·문화계 인사와 출판도시 입주사 관계자, 현산초등학교 합창단 등이 함께 파주 어린이책잔치가 우리나라 어린이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축하하고, 동 잔치가 앞으로도 어린이책 발전의 좋은 토양이 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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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개의 출판사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걸어요, 놀아요, 읽어요’이다. 파주출판도시에는 서점, 전시장, 공연장, 아웃렛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이들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책의 길과 숲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의 길과 숲공간을 활용, 한 권의 책을 읽듯 출판 도시를 둘러보는 ‘출판도시 둘레길 체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출판도시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출판도시 숲나라 북캠프’, 미래 작가의 꿈을 키워주는 ‘출판도시 어린이 백일장’ 등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책잔치 기간 중에는 출판도시 내의 출판사들이 각 사옥 및 서점을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비룡소’, ‘김영사’, ‘창비사’, ‘열화당’, ‘효형출판’, ‘사계절’ 등 40개 출판사는 사옥을 열어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책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독서 퀴즈’, ‘책 만들기’, ‘책 전시회’, ‘벼룩시장’ 등,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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