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내달 유전자변형식품 판매 허용

유럽연합(EU)은 다음달 유전자변형(GM)식품의 유럽시장 내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새로운 GM식품에 대한 5년간에 걸친 EU의 수입금지 조치가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U의 한 고위 소식통은 “GM식품과 관련한 미국과 EU간의 긴장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진전이 다음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다음달 EU의 한 위원회가 대형 농업화학기업 `신젠타`가 개발한 통조림 옥수수 Bt-11의 판매를 투표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옵서버지가 전했다. 신젠타의 GM 옥수수는 안전성 확인을 위한 시험들이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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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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