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확정금리부 상품 잇달아/신세기­국투 등 시판계획

투신사들이 일정수준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확정금리부 주식형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3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신세기투신은 주가지수선물을 활용한 원금보장형 주식형 상품인 「신세기 더블펀드」를 개발,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세기 더블펀드」는 주식, 채권외에 주가지수선물에 투자해 주가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원금을 초과하는 일정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신세기 투신 관계자는 『상품에 가입한 후 6개월 이내에 주가가 10%정도 상승할 경우 최대 2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 하락시에도 채권투자수익으로 최저 7.5%의 수익률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한국투신은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 확정금리형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투신도 오는 7월7일 주가지수 옵션시장이 개설될 경우 옵션을 이용한 확정금리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투신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확정금리부 상품이 판매되면 투자위험 때문에 주식형펀드를 꺼리는 일반투자자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