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마크했다. 재미교포 티파니 조(26),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 미셸 위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2타 차 공동 6위(10언더파) 그룹에 신지애(23ㆍ미래에셋)와 최나연(24ㆍSK텔레콤), 김송희(23ㆍ하이트)도 포진해 최종일 한국(계) 선수들 간의 우승 다툼이 불꽃을 튀기게 됐다. 코리안 군단 가운데 우승이 나오면 한국(계) 선수 통산 100승 합작이 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