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R] 농심, 중국 시장 확장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KTB투자증권

농심(004370)이 공격적인 중국 라면 시장 진출과 생수사업 확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030210)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라면시장은 중산층 확대와 빈번한 식품안전 사고로 외국식품업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심의 중국법인 합산 매출은 2015년 25.1%, 2016년 41.3%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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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3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에리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농심의 공격적인 중국 서부내륙 진출의 원년”이라며 “거점도시 확대와 타오바오 등의 온라인채널 확장으로 판매량이 증대돼 순손실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생수사업의 확장도 농심의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2015년 생산설비 증설로 국내외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농심의 내수 생수매출은 지난해 약 200억원에서 2015년 830억원, 2016년 1,26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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