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산 인삼주] 가격부담 준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인삼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다른 민속주 수준으로 내려 달라」는 도와 금산군 등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세법 개정을 추진중이다.이에따라 재경부는 주세법을 올 정기국회에 올려 개정한 뒤 내년부터 인삼주에 대한 세금을 다른 민속주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인삼주에 물렸던 세금이 인하되면 세금 부담이 그만큼 줄어 드는 등 경쟁력을 갖춰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군은 『증류식 소주로 분류된 문배주나 안동소주 등 다른 민속주에 물리는 세금은 출고가의 65%인 데 비해 인삼주에 대한 세금은 이보다 49% 포인트 높은114%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재경부에 이의 인하를 수차례 요구해 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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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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