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 경제과학인들 "국책사업 유치등 앞장"

94년부터 6개분야 40여명, 대덕특구 중시 국책사업 유치 한 목소리 내겠다 대전시 역대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94년부터 첨단과학기술도시의 역량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제과학대상을 수상한 40여명의 경제과학인들은 5일 대전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자발적 협의체를 구성, 대덕특구중심의 국책사업유치와 경제과학분야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에 나서 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발 경제위기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함께 힘을 모아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역대 수상자들은 자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수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시 또한 역대 수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정에 대한 참여기회 확대, 수상자들의 경제과학 분야에 대한 정책의견제시 적극 수용방침을 약속했다.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ㆍ학 협동, 유통ㆍ소비자보호, 농업 등 6개 부문에 걸쳐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80명여명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전한 사회 풍토를 만들기 위해서 인정하고 배려하고 감사하는 운동을 확산해야 한다”며 “경제 및 과학기술인들이 존경 받는 풍토를 만드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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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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