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건설주 과매도… 대우건설 등 매력적"

UBS는 14일 건설주들이 1월 이후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밑도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 상황은 과매도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UBS는 최근 건설주 약세의 원인으로 ▲ 지난 1년간 주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재건축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또다른 부동산 정책 움직임 ▲한국은행의 이자율 인상 등을 꼽았다. 그러나 UBS는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가 올해 11% 가량 증가하고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이익도 7% 가량 늘어나는 등 실적전망이 긍정적인 데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정부의 정책이 건설주의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사의 이코노미스트 던컨 울드리지는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UBS는 종목별로는 최종 입찰을 앞두고 있는 대우건설[047040]의 현 주가수준이최근 20%가량 조정을 거치면서 올해 예상 주당순익 대비 6.6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UBS는 또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개발[012630]에 대해서도 각각 '매수2'등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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