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정부 경전철 사업자 선정, 내년 4월 착공

경기도 의정부시가 경전철사업 추진 13년만에 사업 시행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한다. 의정부시는 최근 기획예산처가 의정부경전철 사업을 승인함에 따라 14일 의정부경전철㈜측과 민간투자실시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경전철 운임을 2004년 9월 합의했던 981원을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11년 다시 정하고, 운영수입 보장은 초기 5년 80%, 이후 5년 70%, 사업수익률 7.76%로 하기로 합의했다. 총사업비 4,750억원(국비 2,280억원 포함)이 소요되는 의정부경전철은 장암지구∼시청∼중앙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을 연결하는 10.6㎞ 구간에 무인정류장 14곳과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의정부경전철㈜은 오는 2011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 30년 뒤 의정부시에 운영권을 반환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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