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웍스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세계적 해커’로 유명한 홍민표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1998년 국내 최대 해커 그룹 ‘와우해커’를 결성, 각종 글로벌 해킹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홍 대표는 해킹 및 보안 관련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다 지난 2008년 보안 솔루션 업체 ‘쉬프트웍스’를 창업했다. 이후 쉬프트웍스의 멤버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모바일 보안에 중점을 둔 에스이웍스를 세웠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해킹과 보안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멤버들이 모인 에스이웍스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이웍스는 최근 안드로이드 앱 보안 서비스(SaaS) ‘메두사헤어’를 출시했다. 메두사헤어는 앱의 보안을 쉽게 강화해주는 웹 서비스 형태의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