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패스트트랙아시아, 모바일 보안업체 ‘에스이웍스’에 투자

패스트트랙아시아는 30일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이웍스를 7번째 투자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이웍스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세계적 해커’로 유명한 홍민표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1998년 국내 최대 해커 그룹 ‘와우해커’를 결성, 각종 글로벌 해킹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홍 대표는 해킹 및 보안 관련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다 지난 2008년 보안 솔루션 업체 ‘쉬프트웍스’를 창업했다. 이후 쉬프트웍스의 멤버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모바일 보안에 중점을 둔 에스이웍스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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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해킹과 보안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멤버들이 모인 에스이웍스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이웍스는 최근 안드로이드 앱 보안 서비스(SaaS) ‘메두사헤어’를 출시했다. 메두사헤어는 앱의 보안을 쉽게 강화해주는 웹 서비스 형태의 솔루션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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