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원證, 삼양사 주가 저평가 `매수` 제시

동원증권은 25일 삼양사(000070)에 대해 음식료 업체 중에서 가장 저평가돼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로 2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현 동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종 업체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돼있다”며 “원당가격 및 원ㆍ달러 환율의 하향안정세로 원가율이 좋아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섬사업부를 휴비스로 분리한 이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영업이익보다 경상이익이 더 큰 수익구조가 됐다”며 “올해 경상이익은 지분법이익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6.6% 증가한 6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주당 1,050원, 1,100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며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각각 5.3%, 8.2%로 배당투자 매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관련기사



한기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