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과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Smart)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20일 대우조선해양 거제도 옥포 조선소에서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400만㎡에 달하는 조선소 전역에 LTE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에게 LTE 스마트폰ㆍ태블릿PC를 지급할 계획이다. 덕분에 LTE 기기와 통신망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산ㆍ물류ㆍ관리 등 각종 시스템 관리, 품질ㆍ실적 관리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용량 이미지ㆍ동영상 송수신과 초고화질 영상회의도 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과도 LTE 기반의 스마트워킹 환경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