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프로그램 매수·유가하락에 860선 회복

개장 초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와 유가하락에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860선을 회복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0.05포인트오른 861.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들이 개장초반부터 현물에서 매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선물에서 비교적 강한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선물을 112선 상방으로 끌어올리고 콘탱고상태에서 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촉발된 프로그램 매수세가 장을 주도했다. 이 시간 현재 프로그램 순매수규모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천481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36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대의 강한 오름세를 타고 있고 철강.기계,음식료,섬유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업종은 0.74% 하락, 전업종중 유일한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보기술(IT)주 가운데 전날 44만원대에서 주저앉았던 삼성전자는 개장초부터오름세를 보이며 이 시간 현재 45만원선을 회복했고 출하량 급증전망으로 LG필립스LCD가 6%대, LG전자도 3%대 강세이나 삼성SDI는 0.7% 가량 내림세다. 주요 금융주 가운데는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은행이 닷새만에 첫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민은행은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중국정부로부터 CDMA 휴대전화 판매권 획득을 재료로 팬택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롯데제과가 한 달여만에 8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세종증권은 감자후 첫거래에 하한가까지 밀려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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