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간 상생' 본격 지원

중진공, 동화엔텍·협력社들과 3자협약

김강희(오른쪽부터) 동화엔텍 대표와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협력사인 기성엔지니어링의 이병대 대표가 6일 부산 동화엔텍 대회의실에서‘협력사업 3자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맞들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견기업과 협력업체간의 상생협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진공은 6일 중견기업인 동화엔텍 및 10여개 협력사들과 ‘중진공-중견기업-소기업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엔텍은 선박ㆍ플랜트용 열교환기를 생산, 국내외 조선업체 등에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6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진공은 협약에 따라 동화엔텍과 협력사들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한 뒤 낭비요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계획 이행에 필요한 자금ㆍ컨설팅ㆍ연수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지원하게 된다. 동화엔텍은 협력사 직원 교육, 품질향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물류전산망 구축을 지원한다. 중진공과 동화엔텍은 3자 협약을 계기로 1차년도에는 지원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2차년도는 자발적인 참여 유도 및 확대 적용, 3차 년도는 협력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툴로 정착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범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 같은 3자협력 모델을 중소기업의 지원체계와 타 중견기업-협력사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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