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실험통해 본 뇌와 운동의 상관관계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

금요극장-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실험통해 본 뇌와 운동의 상관관계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 (MBC 오후 4시)
내로라하는 영재들이 모두 모인 명문 고등학교. 이곳에선 눈이오나 비가 오나 새벽 6시 기상운동을 피할 수 없다. 이 학교에서 공부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운동이다. 매주 2시간은 오로지 운동에 올인 할 수 있도록 '스포츠 데이'까지 운영한다. 제작진은 서울의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운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평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소극적이었던 김현우(14)군은 프로젝트에 참가해 운동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됐다. 김군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성적이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하고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과학적 검증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뇌와 운동의 놀라운 상관관계.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 일곱 번째 시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치한으로 몰려 현행범 된 텟페이
■금요극장-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EBS 밤 12시5분)
직업을 구하는 중인 가네코 텟페이는 회사 면접을 보러 만원 전철을 탔다가 치한으로 몰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만다. 텟페이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결국 구치소에 갇히고 만다. 구치소에서 생활하며 고독감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텟페이. 검찰로 넘어간 텟페이는 담당 검사의 취조에서도 역시 무죄를 주장하지만 인정 받지 못해 결국 기소되고 만다.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는 경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99.9%. 그런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나선 것이 베테랑 변호사인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신참 여변호사인 스도 리코였다. 얼마 후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이 열리고 텟페이는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 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텟페이의 사례를 통해 법정이 사회적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서 검거율이나 기소율에 매달리는 사법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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