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마트 상시할인 상품 100개 넘어서

코카콜라·동원참치등 최대 30% 할인판매

신세계이마트가 연초부터 상시 할인하겠다고 내걸었던 상품이 100개를 넘어섰다. 13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코카콜라, 동원참치, 오뚜기 등 33개 상품을 최대 30%대까지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품목의 추가로 연초이후 신가격 정책으로 가격을 인하한 상품은 총 130개에 달한다. 주요 할인품목으로는 코카콜라(355ml)6개 묶음이 3,100원에 기획상품으로 판매되며 동원살코기(165g.4개)+마일드참치(150g 2개)를 8,980원(12일기준)에서 8,100원으로 9.8% 내려 판다. 오뚜기 참기름(500ml)은 4,450원(9.9% 할인), 달걀(30개) 3,950원(13.8%), 동태(1마리)는 3,180원(29.3%) 등으로 내렸고 양념돼지갈비(1kg)을 6,900원으로 38.4% 할인했다. 또 풀무원 평양물냉면(2인분)을 2,980원(37.7%)에, ELO통3중 스텐냄비(5종세트)는 13만8,000원에 기획상품으로 내놨다. 이들 상품들은 일부 신선식품들을 제외하고 앞으로 한달 이상 할인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장중호 이마트 상무는 "신선식품들을 중심으로 연초 이후 가장 많은 가격인하 상품을 내놨다"며 "특히 품목별로 시장 1위 제품들이 많은 만큼 식탁물가에 불안을 느끼는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 1월초 상시 할인 가격정책을 내놓은 이후 품목별로는 총 70개 정도 가격을 인하했다. 일부 상품의 경우 지난 3월초 신라면 처럼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할인을 중단한 상품들도 있지만 상시 할인 대상을 늘려 연내 가짓수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