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인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와 연기자 이다해씨가 이명박 대통령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국내외에 홍보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녹색성장보고대회에서 비와 이다해씨를 '녹색성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비는 이후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히트곡을 내고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고 2008년부터는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주요 배역을 맡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다해씨는 2001년 미스춘향 진에 뽑히면서 연예계에 입문, 다수의 드라마와 CF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KBS 드라마 '추노'에서 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