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

미 4월 내구재 주문 전월대비 3.6% 감소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를 반영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1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2% 하락한 1만2,341 선을 형성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1,314선, 나스닥 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747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3.6%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내다본 감소폭(2.2%)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3월 주택가격 지수도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 하락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올 1ㆍ4분기 주택가격지수는 여전히 2.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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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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