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프리뷰 인 차이나 2011, 베이징서 개최

한국 섬유ㆍ패션산업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1’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 동안 중국 베이징국제전람중심 전시장에서 ‘프리뷰 인 차이나 20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인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전시회인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C)에 설치된 한국관의 명칭이다. 한국관은 3,000㎡ 규모에 69개사의 199개 부스가 들어서 해외국가관으로는 홍콩에 이어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복을 중심으로 신원ㆍ한성에프아이ㆍ밀앤아이 등 내셔널 브랜드의 참가가 대폭 확대됐다. 또 삼양모피ㆍ베세토어패럴 등 모피를 활용한 여성의류 생산업체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올해 CHIC 전시회의 컨셉은 ‘새로운 발견’이며 한국관은 ‘스타일 코리아(Style Korea)’라는 컨셉 아래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부대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유망 신진 디자이너 각 5명씩이 참가한 ‘한ㆍ중 공동패션쇼’도 열렸다. 김동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프리뷰 인 차이나를 통해 한국 업체들에게 중국 패션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중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CHIC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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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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