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극낭자들 대거 상위권

한국 여자 선수들이 미국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 퀄리파잉 스쿨 1라운드에서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다.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브랜드 하이츠GC, 헌팅턴 힐스 골프&CC, 샬라마 크릭GA 등 3개 코스에서 나눠 치러진 퓨처스 투어 Q스쿨 첫날 경기에서 스텔라 리 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한국 아마추어가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정규 투어 Q스쿨에서 낙방한 이선화(17ㆍCJ)와 쌍둥이 골퍼 중 언니인 송나리(17)가 3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수아가 2언더파 70타로 단독 4위, 김술기와 정윤주가 1언더파 공동 10위, 조아람이 이븐파 공동 16위에 랭크되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 투어 Q스쿨에서 탈락했던 2002 국내 상금왕 이미나(22)는 3오버파 75타로 김유라, 임성아 등과 공동 58위를 기록, 다소 부진하게 첫날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퓨처스 투어 Q스쿨은 3라운드 경기 후 컷 오프를 정한 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으로 시드권자를 결정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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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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