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 세계 LCD TV 판매량 60% 급증 전망

전세계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가격하락과 스포츠 이벤트에 힘입어 올해 6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블룸버그가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 자료를 인용, 2006년 LCD TV 판매가 3천140만대로 작년 1천960만대에 비해 6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아이서플라이가 작년 9월에 제시한 2천460만대에 비해 28% 높아진 전망치다. LCD 제조업체들도 2006년에는 독일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즐비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필립스LCD[034220] 등 LCD패널 제조업체들은 이번 달부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치다 가쓰히코 일본 사프 사장도 "올해는 월드컵과 동계올림픽 등 수요를 이끌 만한 이벤트가 많다"며 "모든 현금을 투자에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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