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 신용카드] "홈페이지도 공짜로 만들어줍니다"

[사이버 신용카드] "홈페이지도 공짜로 만들어줍니다" 카드사들은 풍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가맹점과 회원들을 네트워크로 엮는 거대한 사이버장터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씨카드는 일찍부터 가맹점 포탈사이트인 비씨타운(www.bctown.com)을 개설, 입점가맹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타운에서는 무료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3차원 영상지도, 인터넷 터치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이 원하는 가맹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업종별로 다양한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쿠퐁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씨타운에는 51만개의 비씨카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하루 평균 6만명의 회원이 접속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중순 개인 및 중소가맹점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초대형 사이버장터인 '메트로삼성(www.metrosamsung.co.kr)'을 개설했다. 이 곳에서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료로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한편 쇼핑몰이 만들어진 후 업종군별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회원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메트로삼성은 누구나 쉽게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호스팅 및 홍보와 마케팅까지 지원해준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제작에 취약한 개인·영세사업자를 비롯한 130만개의 가맹점들은 자체적인 쇼핑몰을 구축해 850만명의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메트로 삼성프라자를 개설, 가맹점간의 정보 교환까지 제공하는 등 허브사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2000/10/24 18:3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