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경남 생명공학산업 '메카' 부상

경남지역이 21세기 핵심산업이자 미래지식산업인 생명공학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11일 경남도에 따르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친환경적인 생명공학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첨단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진주시를 중심으로 바이오밸리(BIO VALLEY)를 조성하고 김해지역에는 건강소재산업(HEALTHIER PARK)등 경남의 생명공학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바이오밸리 조성은 진주시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부지 1만1,000평, 연건평 570평 3층 건물에 생물소재기술혁신센터를, 김해시 전하동 농업기술센터에 건강산업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진주지역은 경상대, 진주산업대등 6개 대학에서 생물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고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연구소, 산림환경연구원등 연구시설과 인력이 많아 첨단생물소재 산업의 육성에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경남도는 국비80억, 지자체 20억원등 100억원의 사업비로 2002년까지 센터내에 인큐베이터와 실험공장등을 설치, 벤처기업의 연구개발및 시험시설 공동활용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보육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또 김해지역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등 중동부권 대학인력이 기능성식품 건강소재등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고 산업입지조건이 양호해 건강소재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구기자BELJ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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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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