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036610)이 같은 코스닥 등록업체인 벤트리(037630)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18일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은 벤트리의 최대주주인 이행우대표의 보유지분 5.46%(177만7,000주) 전량을 모바일원과 이 회사 최대주주인 김병진대표가 각각 141만5,000주, 36만5,500주로 나눠 총 27억원에 장외에서 매입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모바일원 측은 또 벤트리에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고 계열사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원은 무선컨텐츠 제공업체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을 통해 모바일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인 벤트리는 성기능 개선제, 해초추출물 함유 기능성 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