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질랜드-호주 단일통화로"

뉴질랜드는 호주와 단일통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 나라의 영향력있는 연구기관이 26일 밝혔다. 뉴질랜드 정책연구소(IPS)는 뉴질랜드의 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유지해온 독자적인 통화 정책을 포기하고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통화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재계에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호주와 단일통화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주·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진 조사는 또 뉴질랜드가 호주와 단일통화를 사용하는 문제를 쌍무 협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궁극적으로 뉴질랜드-호주-미국이 단일통화권이 되는 방안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웰링턴= 입력시간 2000/04/27 16:3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