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월 28일 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소타는 농부'. 경기도 수원 시내 한복판에 소를 타고 다니는 사나이가 있다. 인근에서 농사일을 하는 정면체(44)씨인데 논, 밭으로 일 나갈 때는 물론 시내 나들이할 때 조차 소를 자가용 삼아 타고 다닌다. 초등학생인 두 아들도 소를 타고 농사일을 거둔다는데.. ■우리시대(MBC 오후7시25분) '바다의 두 아빠'. 대구 경찰청의 김병일 형사는 자신이 검거한 절도범의 딸을 키운다. 지난해 그는 만삭의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둔 이모 씨(21)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 그 뒤 이씨 아내의 출산을 도운 것은 물론, 입양 보내려던 딸을 맡아 출소 때까지 키우기로 했다. 출소 이후의 삶을 준비 중인 두 부부와 김형사의 사연을 만난다. ■대박가족(SBS 오후9시15분) 성국은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병세를 보고 작년 시험에서 병세만 탈락했다며 비아냥거린다. 병세는 성국과 싸우는 것이 싫어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로 마음먹지만 놀기만 한다. 할 수 없이 병세는 컨닝 페이퍼를 만드는데 그만 잠이 들어 버린다. 꿈에서는 작년 시험문제와 똑같다며 좋아하지만 시험장에서는 병세가 결석했다며 걱정이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KBS1 밤12시20분) '그리스도 과외열풍 중'. 지금 그리스에도 과외열풍이 불고 있다. 좋은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 사이에서 과외는 당연한 일이다. 고등학생 90% 이상이 학원에 다니고 일주일에 평균 20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낸다 한다. 개인지도의 명목으로 현직 교사가 직접 과외를 하는 경우도 빈번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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