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가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링크투모로우를 합병비율 1대 6.9598795으로 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조이맥스의 자회사이자인 링크투모로우는 각각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캔디팡’과 ‘윈드러너’를 흥행시킨 개발사로, 지난 2012년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위메이드는 이번 합병으로 조이맥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함과 동시에 탄탄한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링크투모로우는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위메이드는 두 회사의 합병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공 가능성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무토로우 이길형 대표는 조이맥스 부사장을 맡는다. 이 대표는 최근 유닛 체제로 조직을 전환한 위메이드 계열 내 새로운 유닛 조직을 편성 및 총괄해 게임 출시에 대한 모든 권한을 맡게 된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성공 경험과 전문 역량을 그대로 내재화하는 가장 성공적인 게임 사 합병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형 대표는 “링크투모로우의 성공경험이 조이맥스의 내적, 외적 성장을 도모하는 신 성장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며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윈드러너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합병 진행 절차에 따라 오는 5월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합병기일 7월 1일, 7월 17일 추가상장으로 합병을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