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농식품 인증표지 내년부터 단일화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로 통일


유기가공식품 인증ㆍ친환경 농수산물 인증ㆍ우수농산물 인증 등 그 동안 다양한 형태로 표시됐던 9개 농식품 인증표지(사진)가 내년부터 단일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 형태만 확인해도 농식품부로부터 인증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알 수 있도록 통일한다고 밝혔다. 단일화되는 표지는 신뢰와 보증을 상징하는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 내에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 모양으로 위ㆍ아래를 구분한 뒤 위 부분에는 ‘유기식품’, ‘친환경수산물’, ‘무항생제’ 등으로 인증내용을, 아래 부분에는 인증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를 표기하게 된다. 다만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표지 사용은 2013년말까지 병행해 사용하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제 표지도 다양해 구분이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이제는 표지 형태 1개만 기업해도 인증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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