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 규모가 430억6,000만 달러를 기록, 전달의 426억9,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18억 달러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미국의 1월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은 식품과 소비재, 그리고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유가 상승으로 원유 수입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1월 수출량은 전달보다 1.2% 감소한 890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수입량은 0.5% 줄어든 1,3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녹용 기자,양정대 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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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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