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텔레콤·포철 등 우량주/벌써 장외거래 프리미엄

◎외국인선호로 활기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추가 확대된 지 하루만에 SK텔레콤, 포항제철등 핵심블루칩의 장외거래(OTC:Over The Counter)가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도확대 이틀째인 지난 3일 외국인들은 주식투자 한도확대 첫날중 한도 여유분이 모두 소진된 SK텔레콤, 포항제철,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장외거래를 전개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외국인투자가들의 경우 국내 주식중 일부 핵심블루칩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외국인투자가들은 주식투자한도 확대에도 불구 물량 확보를 서두르고 있어 이르면 1∼2주일 안에 한도 확대 이전 수준의 장외거래 프리미엄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도 확대 첫날인 지난 2일 투자 여유분이 소진된 SK텔레콤의 경우 3일 현재 장외거래 프리미엄률이 20∼30%에 형성,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강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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