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서북부지역을 연결할 제3경인고속도로가 오는 5월초 임시 개통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당초 오는 7월말 개통 예정이었던 제3경인고속도로가 두 달 앞당겨 오는 5월초 임시 개통돼 무료로 운영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동 나들목과 영동고속도로 월곳 나들목, 안산 나들목 구간의 차량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동고속도로(월곳 갈림목)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리 갈림목), 서해안고속도로(목감 나들목)가 인천대교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연결돼 서울 강남과 경기도 판교, 분당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차량들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