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용차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출발


16일 첫 이사회 열고 새 경영진 구성...이사회 의장에 고엔카 사장 지난 14일 기업회생절차를 끝낸 쌍용자동차는 16일 첫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쌍용차는 17일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 위원장에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윤석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유일 대표이사 사장 체제 출범에 맞춰 현행 8본부 28담당의 조직을 3부문 6본부 2실 29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지원부문은 기존 경영관리 및 재무회계 등 재무 기능에 총무, 시설, 환경 등 관리업무를 맡게 됐다. 또 글로벌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를 통합해 내수와 수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영업부문이 신설됐다. 기존 상품개발본부의 업무기능과 기술연구소는 합쳐져 기술개발부문으로 확대 개편됐다. 아울러 기획실과 함께 인사, 노무 기능을 강화한 인력지원본부가 새로 생겼다. 이유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롭게 시작하는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함께 부상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며 “5년 내 SUV 명가로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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